첼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맞붙은 스탬포드 브릿지는 격렬한 경기의 밤이었습니다. 독일에서 긴장된 1차전을 치른 첼시는 홈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걸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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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도르트문트 팀 버스가 지연되어 킥오프가 10분 지연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라힘 스털링과 카이 하베르츠가 각각 한 골씩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도르트문트가 주도권을 쥐고 마르코 로이스의 프리킥으로 케파 아리자발라가 골키퍼를 시험했지만 운은 도르트문트 편이 아니었습니다. 하베르츠의 하프 발리슛이 골대 안쪽을 맞고 흐르다가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주앙 펠릭스와 스털링도 근거리 슛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스털링이 잘 짜여진 골로 만회했고, 골대 지붕을 맞추는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휴식 시간 직후 칠웰이 첼시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하베르츠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도르트문트는 거세게 반격했고, 58분 주드 벨링엄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6분간의 인저리 타임을 버텨내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지금까지의 첼시 커리어 중 가장 큰 승리를 거두며 큰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첼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려 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첼시는 도르트문트의 초반 위협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자신감 있고 주도권을 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첼시는 기회를 잘 살렸고 수비도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잘 막아냈습니다. 저는 첼시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이어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