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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치 평가] ROE, 자기자본이익률로 저평가 주식 찾는 방법 - 2편주식 공부 2022. 5. 11. 10:17728x90
2022.05.05 - [주식 공부] - [주식 가치 평가] ROE, 자기자본이익률로 저평가 주식 찾는 방법 - 1편
앞서 1편에선 자기자본이익률 (ROE)이 무엇이며 어떻게 계산할 수 있고 좋은 ROE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2편에선 어떤 ROE를 통해 어떤 것들을 알 수 있으며 어떤 기업에 사용을 해야 저평가 기업을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수익률 및 주식 실적지속 가능한 성장률과 배당금 증가율은 ROE를 사용하여 추정될 수 있다. 비록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ROE는 미래의 주식 성장률과 배당금의 증가율에 대한 추정치를 개발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두 계산은 서로 다른 함수이며 유사한 회사 간의 비교를 쉽게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회사의 미래 성장률을 추정하려면 ROE에 회사의 유지 비율을 곱하면 그 값을 구 할 수 있다. 보유비율은 기업이 미래 성장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하거나 재투자하는 순이익의 비율이다.
ROE와 지속 가능한 성장률
ROE와 순이익은 동일하지만 보존 비율은 다른 두 회사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것은 그들이 각각 다른 지속 가능한 성장률(SGR)을 가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SGR은 기업이 성장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돈을 빌리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비율이다. SGR을 계산하는 공식은 ROE 곱하기 유지 비율(또는 ROE 곱하기 1에서 지급 비율을 뺀 값)로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사의 ROE는 15%이고 유지율은 70%이고 기업 B도 15%의 ROE를 가지고 있지만 90%의 보유율을 가지고 있다면, A사의 경우 지속 가능한 성장률은 10.5%(15% * 70%)이며 비즈니스 B의 SGR은 13.5%(15% * 90%)로 구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비율보다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주식은 저평가되거나 시장이 주요 위험을 고려하고 있을 수 있다. 어느 경우든 성장률이 지속 가능률을 크게 웃돌거나 밑돌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문제 파악에 자본 수익률 활용
그렇다면 같은 섹터안의 비슷한 기업이라는 가정일 경우 단순히 ROE가 높은 기업의 주식만 사면 되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그렇게 쉽게 투자할 순 없다. ROE가 같은 그룹의 섹터 기업들의 평균보다 두 배, 세 배 또는 심지어 더 높은 ROE를 가진 기업보다는 평균 또는 평균보다 약간 높은 ROE를 가진 기업이 선호되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왜 ROE가 매우 높은 주식이 더 가치가 있는 것일까?
물론 기업 실적이 워낙 좋아 순이익이 지분 대비 극히 큰 경우 ROE가 극히 높은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다만 ROE가 극히 높은 것은 순이익에 비해 자기 자본 계좌가 작기 때문에 위험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일정하지 않은 이익
높은 ROE의 첫 번째 잠재적 문제는 일관성 없는 이익일 수 있다. AAA라는 회사가 몇 년 동안 수익성이 없었다고 가정해 본다면 각 연도의 손실은 자본 부분의 대차대조표에 "유지 손실"로 기록된다. 이러한 손실은 마이너스 가치이며 주주들의 형평성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이제 AAA가 가장 최근 해에 횡재를 했고 수익성으로 돌아갔다고 가정해보다면, ROE 계산의 분모는 수년 간의 손실을 겪은 후 현재 매우 작으며, 이로 인해 ROE는 오해의 소지가 높을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이제 막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기업들을 단순 ROE 비율 값 때문에 놓칠 수 있다.
초과 부채
높은 ROE를 유발할 수 있는 두 번째 문제는 초과 부채이다. 기업이 적극적으로 차입해 왔다면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이 되기 때문에 ROE를 늘릴 수 있다. 기업의 부채가 많을수록 자기 자본이 떨어질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시나리오는 기업이 자사주를 되사기 위해 거액의 빚을 내는 경우다. 이는 주당순이익(EPS)을 부풀릴 수 있지만 실제 실적이나 성장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마이너스 순이익마지막으로, 부정적인 순이익과 부정적인 주주 지분은 인위적으로 높은 ROE를 만들 수 있다. 다만 기업이 순손실이나 마이너스 주주자본이 있다면 그런 기업들의 가치를 평가할 땐 ROE를 계산 해서는 안 된다.
주주들의 형평성이 부정적일 경우 가장 흔한 사안은 과도한 부채나 일관성 없는 수익성이다. 그러나 수익성이 있고 현금흐름을 이용해 자사주를 되사온 회사에는 예외 규정이 있다. 많은 기업들에게 이는 배당금 지급의 대안이며, 결국 계산을 부정적으로 돌릴 수 있을 만큼 지분(바이백은 지분에서 차감)을 줄일 수 있다.
모든 경우에 음수 또는 극도로 높은 ROE 수준은 조사할 가치가 있는 경고 신호로 간주되어야 한다. 드물게 현금흐름 지원 주식매수 프로그램과 우수한 경영으로 인해 마이너스 ROE 비율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가능성이 매우 낮은 확률이다. 어떤 경우에도 ROE가 마이너스인 기업은 ROE 비율이 플러스인 다른 종목과 비교해서 평가할 수 없다.
마무리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기업들이 주주들이 제공하는 주식 금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재무 지표이다. ROE는 순이익을 회사의 자본과 비교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좋지만 업계마다 수익과 자금조달의 활용도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어 같은 업종에서 속해있는 기업들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투자 분석과 마찬가지로, ROE는 기업 재무의 일부만을 강조하는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니 단순히 ROE 하나만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기 전에 기업의 재무 상태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다양한 재무 측정 기준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728x90'주식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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